'한 여성이 10시간동안 251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다'는 충격적 내용의 영화에 대한 국내 수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칸영화제와 함께 열리고 있는 칸 영화시장에서 한국의 10여군데 영화수입업자가 '섹스:애너벨 청 스토리'의 수입 경합을 벌였다. 당초 1, 2만달러에 불과한 판권가가 10만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과열경쟁을 벌여 모업체에 낙찰됐다는 후문.
'섹스:…'는 한 여성의 섹스를 통한 성장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국영화. 제작·주연한 청씨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영화는 모두 미국에서 촬영됐다.
내용과는 달리 노골적인 성묘사가 들어있지 않아 공연예술진흥협의회의 법적 심의 기준에는 저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우리 사회의 성도덕률과 윤리적인 차원을 감안하면 심의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 영화의 초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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