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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도자 1위 김대통령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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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자매지인 아시아 위크지(誌)는 1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위크의 리카르도 살루도 부편집장은 이날 홍콩 본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작년 4위였던 김 대통령이 올해 '아시아의 가장 강력한 지도자 50인'중에서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와 공동 1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발매되는 이 잡지 최신호(28일자)는 김 대통령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면서 경제 개혁을 강력히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내용을 커버 스토리로 다룬다고 살루도 부편집장은 말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미사일 발사와 금창리 핵시설 의혹 등으로 어떤 면에서건 아시아 안보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작년 15위에서 올해 4위로 올랐다.

한편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원장은 한국 경제 개혁 추진의 견인차로 인정돼 16위에 선정됐고 작년 41위였던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은 44위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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