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도민체전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영천 선화여고 유민정(18.3년.사진).
시 여고부 1,600m 계주에서 첫번째 주자로 나서 2위를 10m 이상 따돌리며 팀 우승을 이끈 유민정은 타고난 스프린터로 꼽힌다. 영주 영광여중 3년때 선화여고 강종두교사에게 발굴된후 2년여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키 172cm, 몸무게 57kg의 좋은 체격조건을 타고난데다 스타트, 막판 스퍼트 등 육상선수에게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
7종경기와 200m를 주종목으로 하는 유민정은 오는 10월 인천 전국체전에서 돌풍을 몰고 올 선수로 육상관계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민정은 이미 제28회 전국육상종별선수권대회(지난5일.대전) 여고부 7종에서 우승, 무한한 잠재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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