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한반도 냉전구도를 종식하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대북(對北)'포용정책'에 북한이 긍정적인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러시아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19일 청와대에서 가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으며 특히 경제와 안보분야에서의 협력관계는 긴요하면서도 실질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대통령은 대북 포용정책과 함께 한반도 평화 방안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수 있도록 이웃국가들과 국제 사회가 협력하고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경협문제와 관련, 러시아가 선진 기술들은 물론 시베리아동부와 연해주를 비롯해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협 전망은 매우 밝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