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직종과 중소병원등지에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등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수사에 나서 모두 131건을 적발, 180명을 입건했다. 경산시 중방동 모 건축사무소의 경우 지난 6일 노턴 유틸러티 8.0 등 불법 복제된 프로그램 9개를 사용하는 등 5개 건축사무소가 불법 복제물을 사용했으며 세무.회계사무소 역시 6개 사무소가 불법 복제된 컴퓨터프로그램을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구미시 형곡동 모병원도 46개 불법복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3개병원에서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의류판매점 등 4개 의류점은 유명상표를 도용한 물품을 판매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지식정보 산업 기반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이달말까지 컴퓨터 프로그램불법복제 등 지적재산권 침해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나서기로 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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