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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주고 받으며 비밀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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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학생생활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상담실'이 개설 2개월만에 방문객이 2만여명을 넘어설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이버 상담실의 홈페이지(http://sd. kyungpook.ac.kr)는 자유게시판·옹달샘·상담사례·심리검사·공개상담·비밀상담·E-mail 상담·채팅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가진 학생및 졸업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사이버 상담실의 회원은 현재 449명.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옹달샘의 아름다운 글들을 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비밀상담과 채팅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신만의 비밀방에서 전문 카운셀러에게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비밀상담에 관심이 높아 13일 현재 117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부모와는 대화가 안돼요'·'동생 때문에 죽겠어요'·'혼전 성관계 제어가 잘 안돼요'·'동성애인것 같아요' 등 학생들의 상담내용도 다양하다.

경북대 아동가족학과 김춘경 교수는 "상담사례를 통해 자신의 문제에 대한 간접 해결 방안을 찾을 수도 있고 간단한 심리검사로 자신의 유형을 알아 볼수도 있다"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부부·고부·자녀교육 문제에 관한 상담 사이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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