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한도를 정한 일부 업종과 공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대해 외국인주식투자한도가 폐지된 이후 외국인들은 약 4조3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5월25일 외국인투자한도가 철폐된 이후 1년동안 외국인들은 증시에서 4조2천959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국내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19.3%(40조4천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중 기관투자가는 3조259억원, 개인투자자는 5천428억원을 순매도해 지난1년동안은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끌어올려 높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지난해 8월 670억원 순매도에서 9월에는 1천88억원 순매수로 돌아선이후 10월 6천855억원, 올 1월 1조2천686억원, 4월 9천797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주요종목은 삼성전자 8천471억원, 한국전력 6천607억원,한국통신 6천283억원, 주택은행 4천558억원, 국민은행 3천633억원 등 핵심 우량주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순매도한 종목은 현대전자 2천229억원, 한국타이어 1천502억원, 대우중공업 1천229억원, 삼성중공업 823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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