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서부 소도시 라반도 데 알리스테에서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시장 선거에 현 시장의 부인이 출마, 재선을 노리는 남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밤이 되면 다정한 부부관계로 돌아간다고.
클레멘테 가고(71) 시장은 25일 EFE 통신과의 회견에서 "아내와 의견 충돌이 잦지만 역겨운 적은 없었다"면서 "우리는 열심히 자기 이익을 방어하지만 잠자리에 들면 정치는 깡그리 잊어버린다"고 강조.
부인 도나타 클레리고(62)는 자신이 이 도시의 여성들을 각종 차별로부터 더 잘 보호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남편을 제압할 것이라고 다짐.
(라반도 데 알리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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