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무반 구타문제로 고민하던 신입의경이 경찰서 3층계단에서 투신자살을 기도 중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2시쯤 울산시 중구 남외동 울산 중부경찰서 3층 베란다에서 경남지방경찰청 제7기동대 소속 장이현(20) 이경이 6m아래 주차장으로 투신 자살을 기도했으나 주차해둔 민원인의 승용차 위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인근 울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장이경은 "지난 21일 중부서에 처음 배치받은 뒤 관등성명을 제대로 대지 못한다는 이유로 고참들에게 구타를 당했다"며 "고참구타와 내무반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3층 청사 복도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이경과 기동대 소속 의경들을 대상으로 구타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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