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 상납 사슬" 대구에도 있을까.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지역에서는 줄 사람과 받을 사람이 크게 많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 즉 부인들이 나서서 "선물과 청탁"을 해야 할 만한 "자리"가 적고 은밀성도 보장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누가 어디서 옷을 사입고 누가 대신 결제를 하는지 좁은 시장 형편상 공개될 가능성도 그 만큼 높다고.
대구에서 고가옷은 백화점 수입브랜드매장과 개인부띠끄에 주로 있다. 수입옷 브랜드는 D, J, G 등 세계적으로 이름이 난 것들이며 개인부띠끄는 의상실 개념으로 지금은 몇 곳이 있을 뿐이다.
고가옷 대부분은 한 벌에 200만~300만원 정도. 물론 이보다 싼 것도 있지만 비싼 것은 천만원대를 넘는 것도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고급소비의 무대가 서울로 옮겨갔다"며 "지역의 극히 일부 계층은 오래전부터 서울에 있는 고급브랜드를 좇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L, A패션 등 국내 유명브랜드 및 수입브랜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 패션유통업체 대표는 "일부 개인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노출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것이 현실"이라고.
옷상납 파문의 결말이 아직 나지 않았지만 지역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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