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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자살하려 가스 틀고 잤는데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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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달래며 담배피우려 꽝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채해판사는 26일 실화 혐의로 기소된 이모(66.대구시 북구 고성동) 피고인에 대해 금고 8월 집행유예 2년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는데….

이피고인은 지난 2월19일 결혼도 못하고 직업없는 처지를 비관, 자살하기 위해 LPG통을 방안에 틀어놓고 잠을 잤으나 미수에 그치자 다음날 아침 무심코 기분을 달래려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다 방안에 차있던 가스가 폭발하는 바람에 세들어 살던 집 지붕을 날려 집주인에게 2천300여만원의 피해를 입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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