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 중 하나인 뾰족뒤쥐가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北海島) 사로베쓰 습지에서 산 채로 생포됐다고 한 동물학자가 28일 밝혔다.
멸종위기에 있는 이 뾰족뒤쥐는 꼬리를 뺀 몸길이가 4.5㎝이고 몸무게는 채 2g이 되지 않으며, 지난 17일 도쿄(東京)에 본사를 두고 있는 TV 프로덕션 회사인 오루투스 저팬사 직원들이 설치한 덫에 생포됐다고 동물학자인 이마이즈미 다다아키는 말했다.
그는 이 쥐를 비디오로 촬영해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뾰족뒤쥐는 습지 및 산림지대의 작은 협곡에 서식하면서 주로 곤충을 먹고, 홋카이도에서만 발견된다는 것 외에는 거의 알려진게 없다.
뾰족뒤쥐는 영국의 자연학자 호커가 지난 1900년대 초반 이를 발견함에 따라 '소렉스 미누티씨무스 호커리'라는 학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도쿄 뾰족뒤쥐'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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