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당인 골카르당은 28일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행동 범위를 자카르타 시내로 제한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아크바르 탄중 골카르당 총재는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부정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가 끝날 때까지 "그가 자카르타를 떠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B.J.하비비대통령에게 요구했다.
탄중 총재는 그러나 조만간 적절한 후속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유럽 은행에 수십억달러를 예치해 놓았다는 타임지 보도의 사실 여부가 드러날때까지 그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아들인 밤방 트리하트모조는 타임지 보도의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나 "일부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