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중국)는 조련사(미국)보다 강하다. 그러나 이 사실을 조련사만 알지 사자는 모른다'. 만약 '사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달 유고 중국 대사관 피폭 직후 베이징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한 대학생은 이렇게 울부짖었다. "중국의 13억 인구는 언제든 군복을 입고 워싱턴으로 갈 수 있다"
엄청난 '선전포고'다. 지구상에서 미국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현재로선 인구 13억의 중국이 유일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자'는 이러한 사실에 무관심이다.이 책은 중국 젊은이 5명이 쓴 미국 정치·문화 비판서다. 신문·방송기자·기업체 사장·시인·자유기고가 등 386세대다.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외교정책의 허구성, 미국문화의 모순 등을 설득력있게 토로하고 있다.
(쑹챵외 4인 지음, 강식진 옮김, 동방미디어 펴냄, 384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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