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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일본과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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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국가대표팀이 99기린컵 국제축구대회에서 일본과 득점없이 비겼다.세계랭킹 27위의 벨기에는 3일 저녁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힘과 높이를 앞세운 특유의 파워플레이를 펼쳤으나 미드필드부터 압박하는 일본의 빗장수비를 뚫지 못하고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비록 골을 넣지 못해 득점없이 비겼지만 베르헤이안-마르텐스가 포진한 최전방 공격진과 '게임메이커' 헨드릭스의 정교한 볼 배급이 대단히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미드필드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짧은 패스에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도 노출, 취약점으로 지적된다.

벨기에는 헨드릭스가 일본 미드필드진과의 '기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전반 10분쯤부터 주도권을 잡고 활기찬 공격을 펼쳤으나 결정적인 득점기회에서 번번이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특히 벨기에는 전반 40분 베르헤이안이 일본 GK 가와구치까지 제치면서 슈팅한 볼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후반 25분 음펜자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장면이 아쉬웠다.

홈팀 일본도 이탈리아 프로축구 페루지아에서 활약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나카타의 활약으로 이따금씩 기습공격을 펼치며 벨기에에 맞섰지만 골을 뽑아내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한편 오는 5일 저녁 8시 잠실주경기장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벨기에 대표팀은 4일 낮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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