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들의 우상인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들의 이미지를 상품판매에 활용하는 '연예인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의류업체인 스톰은 지뉴션의 히트송을 본딴 태권V셔츠, 마시모는 청춘스타 박채림의 발랄한 느낌을 상품화한 여성캐주얼을 각각 판매하고 있다.
또 드라마 토마토의 여주인공 김희선이 하고 나온 구슬머리방울과 굵은 머리띠, 가방 등은 최근 신세대들 사이에 최고 인기 패션소품으로 등장했다.
김혜수의 누드 목걸이, 박세리의 선글라스 등도 신세대들이 즐겨 찾는 패션상품이다.
의류, 잡화뿐만 아니라 화장품, 식품 등에도 연예인마케팅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가수 유승준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출때 사용하는 향수는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향수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의 경우 개그맨 김국진의 귀여운 이미지를 동그란 빵에 접목시킨 국진이 빵, 박찬호의 이미지를 딴 찬호빵, 가수 HOT를 모델로 한 HOT 스포츠탄산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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