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도중 상대투수 팀 벨처(38)에게 발길질해 퇴장당한 박찬호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벨처가 심한 욕설을 해 흥분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밀리면 얕보이기 때문에 다소 심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찬호와의 일문일답.
-왜 그런 행동을 했나.
▲벨처가 태그를 하면서 공을 쥔 손으로 가슴을 세게 쳤다. 마치 나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 같았다. 그래서 '왜 이러느냐'고 물었더니 심한 욕설과 함께 '꺼지라'고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밀리면 상대들이 얕보는 수가 많다.-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벨처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감독도 이런 상황을 심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
- 상대팀 랜디 벨라드에게 2차례나 빈볼성 공을 던진 것이 싸움의 발단이 되지 않았나.
▲일부러 던진 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싸움의 원인이 됐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 갑자기 난조를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둔갑하고 낮게 컨트롤된 공이 홈런이 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반사회적 악행…걸리면 패가망신"
TK통합 무산 수순, 전남·광주법은 국무회의 의결…주호영 "지역 차별 울분"
배현진 "한동훈과 함께 간다"…장동혁에 "백배사죄해야"
"투자는 본인이 알아서" 주식 폭락에 李대통령 과거 발언 재조명
대통령 비서실장 "UAE로부터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긴급 도입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