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섬유업계의 원활한 시설개체를 위해 올해 섬유부문 생산성향상자금을 300억원 추가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섬유산업 애로타개 분과위원회를 열고 지난 3월 올해 섬유부문 생산성 향상자금으로 260억원이 지원됐으나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며 300억원을 추가지원하고 산업기반기금 등 정책자금 지원금리도 5.0~5.5%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또 밀라노 프로젝트에 따른 500억원 규모의 직물비축협동화사업 자금의 지원금리 7.5%도 5% 이하로 낮춰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북미지역에 대한 섬유수출이 늘고 있으나 북미수출항로의 선사들이 운임을 인상, 채산성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며 운임을 인하토록 정부의 행정지도를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2000년 5월부터 시행예정인 3종 사업장에 대한 방류수 수질기준 적용도 영세 섬유업종을 감안, 2005년까지 5년간 시행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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