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환경 호르몬…확실히 피해가는 법

지구촌에 '다이옥신 경보'가 울리고 있다. 이번 벨기에산 수입 돼지고기에서 검출된 다이옥신은 인간의 생식능력을 떨어뜨리는 '환경 호르몬'으로 의심받고 있는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은 '환경'에 노출된 화학물질이 생체 내로 유입돼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는 의미. 학술용어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다. 화장품, 스프레이, 모기향 등 가정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환경호르몬에 노출돼 있다. 이 책은 가정, 사무실, 농가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안전한 대체물질, 해독방법, 저항력을 기르는 법 등을 담았다.

(길리안 마틀류·셸리 실버 지음, 노혜숙 옮김, 현안사 펴냄, 240쪽, 6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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