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과 인상착의가 닮은 남자가 충남 번호판을 단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봤다며 한 시민이 신고해와 경찰이 추격에 나섰다.
11일 오전 7시 35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W아파트앞 도로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이모(73·여)씨가 공중전화로 "신창원과 비슷한 남자가 충남 2454(또는 2443) 번호판을 단 오토바이를 타고 전주에서 완주쪽으로 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이씨에 따르면 이 남자는 검정색 점퍼에 청바지를 입었으며 등에는 검정색 배낭을 맨 채 125㏄가량의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이 섞여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완주군 신리 방면으로 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일단 오토바이 번호가 충남 번호임을 중시, 최근 충남 천안에 출현했다 도주한 신창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전주~임실간 목검문소에서 검문을 강화하는 한편 형사기동대를 급파, 용의 오토바이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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