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초대 총감독으로 10일 임명된 이종덕(64)씨는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원들의 관료성을 없애는데 힘을 쏟아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이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간활용의 극대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을 생각"이라며 "야외 분수대 부근에 간이 무대 등을 마련, 세종문화회관을 볼거리와 먹을 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술의 전당 사장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세종문화회관은 음향, 조명 등 시설 낙후로 예술가들이 선호하지 않아 공연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하에 보완할 점은 보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연계획과 관련, "대중예술을 포함해 응용예술의 공연비율을 25%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감독은 옛 문화공보부 공연과장과 정책연구관, 88 서울예술단 단장, 예술의 전당 사장을 지냈고 최근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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