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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조폐창 노조 규탄집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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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노조 경산지부는 11일 검찰 고위간부의 '파업 유도발언'에 항의, 진상 규명과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사내에서 3일째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 구내식당에서 열린 집회에서 노조원들은 △강희복 사장의 퇴진과 구속 △조폐공사 구조조정의 전면 철회 및 원상 회복 △구속 노조원 석방 △정부의 공식 사과 등을 촉구했다.

경산지부 노조원 10여명은 10일 밤 노조사무실에서 2일째 밤샘농성을 벌였다.

대구.경북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IMF반대 민중생존권쟁취 민주대개혁을 위한 대구경북투쟁본부(약칭 민중연대 투쟁본부)'는 10일 공권력의 파업공작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중연대 투쟁본부는 또 △11일 낮 12시 대구지검앞 규탄집회 △12일 오후 1시 대구시 중구 덕산빌딩앞 대시민 캠페인 △14, 15일 오후 2시 국민회의 대구시지부앞 규탄집회 △16일 오후 대구백화점 본점앞 규탄집회 순으로 향후 투쟁계획을 밝혔다.

민주노총 울산지역 본부는 11일 오후 울산시 남구 옥동 울산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조폐공사노조 파업유도 의혹에 대한 항의집회를 열었으며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도 10일 울산시 남구 달동 새정치국민회의 울산시지부 앞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의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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