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세수감소로 자치단체의 재정은 바닥이 났지만 울산지역 단체장들의 판공비는 최고 3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 군수와 구청장의 판공비는 지난해 월 평균 753만원에서 평균 20%나 올랐고, 울산시장의 판공비도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1억5천200만원과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4억5천800만원 등 모두 6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5억4천800만원보다 11.3% 올랐다는 것이다.
구군별로는 동구청장의 올해 판공비가 기관추진비 4천770만원, 시책추진비 6천700만원 등 모두 1억1천470만원으로 지난해 8천589만원보다 33% 인상됐고, 남구청장은 기관추진비 4천240만원, 시책추진비 5천520만원 등 모두 9천760만원으로 지난해 7천490만원보다 30.3% 올랐다.
중구청장도 올해 1억2천800만원으로 지난해 1억2천만원보다 6.6% 각각 인상됐으며, 울주군수의 올해 판공비도 9천65만원으로 지난해 8천316만원보다 9%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呂七會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