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총수들은 평소에 신용카드를 어디서 얼마나 쓸까.카드사 한 관계자는 "재벌 총수들도 법인카드가 아닌 개인 카드를 발급받아 가지고 있으며 카드를 많이 쓰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10대 그룹 총수중 한 명은 지난해 모 신용카드로 3억여원을 결제했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1억6천여만원의 카드대금을 냈다.
그러나 이 총수가 수십차례에 걸쳐 신용카드를 쓴 곳은 국내외 호텔과 항공사 단 두 업종으로 숙박비와 항공권 구입비가 전부다. 또 국내와 해외 사용금액이 절반정도씩 차지했다.
대부분의 재벌 총수들이 주로 국내외 호텔과 항공사에서 신용카드를 쓰고 간혹 골프장이나 음식점에서 카드를 이용하기도 한다는 게 카드사 관계자의 얘기다.
카드사는 개인카드로 연간 3억원을 쓰는 재벌 총수를 당연히 최고급 VIP로 대우, 석달마다 한번씩 사은품을 전달하고 연말에는 특별 선물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 관계자는 "재벌 총수인 만큼 정성을 담은 선물을 고르느라 신경쓴다"고 말했다또 재벌 총수와 일가족 회원을 전담하는 직원을 지정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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