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경북지역의 오존 발생이 91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환경기준 초과지역이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북도의 오존오염도는 0.037ppm을 기록, 지난 4월의 0.031ppm보다 23%나 증가했다.
5월 한달간 8시간을 기준으로 한 환경기준(0.06ppm)을 초과한 지역이 △포항 죽도동 측정소 3회 △대도동측정소 11회 △구미시 공단동 측정소 4회 △원평동 3회 △평곡동측정소 11회 △경주시 성건동 측정소 16회 △안동시 남문동측정소 9회 △울릉군 태하동측정소 53회였고 △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측정소는 김천시 평화동 측정소 1개소 뿐이었다.
특히 현재 대도시지역에서 시행중인 오존경보제 대상농도인 1시간을 기준한 환경기준(0.1ppm이상)을 초과한 지역이 경북에서 포항 대도동 출장소와 경주 성건동 측정소 에서 각 1회 처음으로 발생해 오존농도를 낮추기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바람이 없고 대기가 안정된 무더운 날 희뿌연 상태가 지속될 때는 오존농도가 급상승하게 된다"며 "이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차량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5월중 지역별 오존 평균농도는 경주 0.043ppm, 포항 0.040ppm, 안동 0.037ppm, 구미 0.036ppm, 김천 0.028pp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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