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평화유지군(KFOR)으로 활동하게 될 러시아군 1진이 26일 현지로 향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레오니드 이바쇼프러시아 국방부 대외군사협력국장(육군 중장)을 인용, 25일 전했다.
이바노프 국장은 18명으로 구성된 파견군 1진이 프리슈티나 인근 슬라티나 공항을 위한 장비들과 함께 26일 항공편으로 코소보로 출발한다고 밝힌 뒤, 다음 파병은 오는 28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평화유지군은 코소보내 미국, 독일, 프랑스 주둔지역에 분산 배치되며 일부는 평화유지군 공동 관할 구역인 슬라티나 공항에 배치된다.
이와함께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오는 30일 열리는 코소보 민간행정기구 창설 회담에는 서방선진공업국 7개국(G 7)과 중국 및 러시아 등 최소한 13개국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레드 에크하드 유엔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에크하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는 이들 9개국 외에 코소보 평화협정 체결에 큰 역할을 한 핀란드와 그리스, 네덜란드, 터키도 참석하며 코소보 재건에 재정 지원을 하게 될 유럽연합(EU)과 이슬람회의기구(OIC),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대표들도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는 현 상황과 필요사항, 향후 목표, 그리고 법과 질서 유지문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