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술않고 근시교정-드림렌즈 있다

특수 렌즈(각막굴절 교정렌즈) 착용으로 근시를 교정하는 비수술 요법이 있다.밤에 잠자는 동안 각막굴절 교정렌즈(Dream lens)를 착용,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각막형태를 변화시켜 근시나 난시를 교정하는 원리.

이 방법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지난 91년부터 상용화 됐으며 현재는 미식품의약국(FDA)의 공인을 받은 상태.

이 렌즈의 적응연령은 별도로 제한하지 않고 있지만 중등도(中等度) 이하의 근시 및 난시에 효과가 탁월. 콘텍트렌즈 착용에 의한 합병증으로 고통을 당하거나 직업상 안경을 착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특히 이 렌즈는 근시수술이 불가능한 성장기 초·중·고생들의 근시진행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각막형태 검사 등 철저한 안과적 검사를 거쳐 효과를 예측한 뒤 눈에 맞는 사이즈와 도수의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한빛안과의원(053-423-2369) 배언희원장은 "드림렌즈를 밤에 잠자는 동안만 착용할 경우 낮에는 렌즈나 안경 없이도 1.0정도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더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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