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상리 주민 100여명은 30일 오전 마을앞 영천~포항간 국도28호선 우회도로 공사현장에서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오후에는 영천시청에서 1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현재 건설중인 도로가 130여호가 사는 자신들의 마을 입구를 가로지르면서 터널 연결을 위해 도로를 최고 18m까지 높여 성토하는 바람에 시야가 막히고 마을이 고립되게 됐다며 노선을 변경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영천시청에서 시관계자로부터 도로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해보겠다는 약속을 받고 1시간여만에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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