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권과 백제문화권의 상호교류는 영호남의 친선교류와 지역화합을 위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읍니다"
30일 지역화합과 관광의 역할"이란 주제로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주최한 김규호(金奎鎬·44)경주대 관광진흥연구원장은 "관광은 인간과 지역의 이해와 화합을 이루는 무공해 자원"이라고 강조 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문제중 하나인 지역간 갈등을 풀어 21세기 국가의 저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역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는 상황에서 관광은 지역화합을 유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하게 됐다는 것.
김교수는 "관광은 다른 지역의 풍속 등을 관찰함으로써 그 지역을 이해하고 친선을 도모하게 되므로 지역 화합 기반 조성의 계기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전국 11개대학과 영·호남지역 학계 및 학생·관광사업자·관련공무원·사회단체 대표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목포대 이장주, 광주대 이후석, 경주대 정원일, 청주대 박호표, 계명대 오익근교수 등이 지역간 관광교류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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