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천주교계에서 다양한 여름 신앙학교를 개최한다.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대주교) 사회사목에서는 '99 푸른 평화 여름 자연학교'를 8월 9일부터 3박4일간 가야산에서 갖는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생 대상. 다른 여름 신앙 학교와는 달리 농사일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특히 올해는 호남지역 학생들과 함께 캠핑을 갖는다. 선착순 40명.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 5만원. 문의 053)254-1136.
교황청 전교원조회 한국지부에서는 '어린이 선교사 캠프'를 8월 5일부터 7일까지 의정부 한마음수련장에서 연다.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세상의 빛이 될래요'를 주제로 펼쳐질 어린이선교사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 참가비는 3만원이며 마감은 오는 15일까지. 문의 02)460-7635.
이밖에 각 성당마다 어린이 신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여름 신앙학교를 개최한다. 동인천주교회에서는 초등, 중고생으로 나눠 성지순례와 여름 성경학교를 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 성경학교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며 29일에는 1박2일로 청송 무계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캠프를 갖는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성지순례는 20일부터 3박 4일. 참가자는 각 50명.
상인천주교회는 초등3년에서 고3생을 대상으로 안동 임하면 폐교에서 여름 신앙학교를 연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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