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22)이 오는 9월 중순 일시귀국,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한별텔레콤과의 스폰서계약을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미현의 부친 김정길씨는 6일 "현재로서 미현이가 가장 빠른 시일내에 귀국할 수 있는 시기는 9월 중순이며 이 때 SBS최강전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현은 SBS최강전에서 97, 98년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었다.
한편 김미현은 한별텔레콤으로부터 2년간 50만달러(약 6억원)를 지원받고 LPGA투어에서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둘 경우 일정비율의 보너스를 별도로 받게 된다.김정길씨는 "스폰서로부터 받는 연간 25만달러의 지원금으로 투어 출전경비와 코치영입 등 훈련비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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