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첫 공식 여자복싱 경기는 팬들의 눈높이에 크게 미치지못해 웃음거리.
이날 동양태평양 챔피언 최요삼(27)과 백종권(27·이상 숭민체)의 경기에 앞서 오픈경기로 열린 웰터급의 송경화-임소영, 플라이급 임미라-이진희가 치른 여자경기는 미국 등 복싱 선진국의 여성복서들에 익숙해져 있는 팬들에게는 '수준이하'라는 평가.
프로복싱 경기답지 않게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링에 올라 팬들의 실망을 산 선수들은 초반부터 부정확한 주먹을 날리는가 하면 1라운드 중반부터 이미 탈진, 흐느적거리는 모습으로 3라운드를 종료.
이들은 누가 잘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어려워 모두 무승부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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