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경영자는 고객지향정신, 전략적 경쟁우위, 학습문화를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한국여성인력개발원과 21세기여성포럼이 지난 3일 오후 팔공산 힐사이드호텔에서 연 하계포럼에서 성균관대 유필화(제일기획 사외이사)교수는 "기업경영의 본질은 고객만족"이라며 고객만족의 선행변수로 종업원·가족만족이 앞서야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여기며 1인10색 시대의 까다로운 고객취향에 맞추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영에서 불평하는 고객의 소리를 들어서 말하지 않는 대다수 고객의 니즈를 맞추어나가지 않으면 백전백패하기 마련"이라는 유교수는 오래된 고객이 한번 떠나가면 다시 발길을 되돌리는데 열배의 노력이 필요한만큼 오래된 고객에게 정성을 들여야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우위의 대표적인 모델로 세계 32개국에 100개 이상의 휴양촌을 운영하는 클럽매드의 사례를 든 유교수는 필요경비만 내면 단 한푼도 더 받지않고, 온갖 휴가장비를 다 이용하도록 고려하여 전세계 레포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쟁우위를 지닌다고 들려준다.
이밖에도 대학을 졸업하고 3년이 지나면 배운 것의 90%를 잊고, 나머지 10%도 쓸모없는 지식이 돼버린다는 유씨는 끊임없이 지식을 재생산하려는 학습이 있어야 미래경영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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