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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마술 기량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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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마장마술의 제1인자가 될 거예요"올해 정화여고를 졸업한 뒤로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올리며 대구승마계의 꿈나무로 쑥쑥 커가는 김윤경(19). 올들어서 각종 승마대회에 출전해 마장마술종목에서 1, 2위를 기록하며 승마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윤경은 올들어 지난 5월 전북장수군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경기에서 1위를 한 것을 비롯, 지난달 제12회 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2위와 지난 2일 8.15광복 54주년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2위를 차지했다. 8.15대회서는 불과 2점차로 1위를 놓칠 정도로 김윤경의 실력은 정상급.

마장마술은 체조의 마루운동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10여개 안팎의 과목마다 20여개가 넘는 코스별로 숙련도와 유연성 그리고 동작간 연속성을 중시하는 경기. 그 만큼 말과 오랜 시간을 함께 호흡하며 말과 한 몸이 돼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종목이다.

초교 때부터 승마를 즐기던 아버지(김무현) 손을 잡고 승마장을 찾아 재미삼아 말타기를 시작한 김윤경은 96년 정화여고에 들어가고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받으면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냈다.

대구시승마대표로 오는10월 인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김윤경은 역시 대구출신의 국내 마장마술 1인자로 국가대표인 신창모(삼성승마단코치)에게 부족한 점을 배우면서 '제2의신창모 꿈'을 키워가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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