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비타민A 파생물질인 펜레티니드(Fenretinide)가 일반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재래식항암 화학요법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동병원 연구팀은 7일 국립암연구소(NCI)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소아암인 신경아세포종(神經芽細胞腫)에 걸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펜레티니드가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적정투여단위를 알아내기 위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투여단위에 따라 암세포를 죽이는 특수분자인 세라미드가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레티니드는 암세포속의 세라미드의 양을 10배나 증가시키며 펜레티니드 투여량이 많아질수록 세라미드도 증가하여 더욱더 많은 암세포들이 죽게 된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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