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수요의 급속한 증가와 원유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반응에 고무된 건지 자가통행차량이 늘어나면서 출퇴근시간만 되면 도로가 정체되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데 차량통행량에 비해 기존의 차선도로가 협소한 곳은 어딜가나 있기 마련이다. 대개 도심의 터미널주변이나 유흥업소지역이 해당되는데 이곳은 대낮에도 도로정체현상이 여전하고 차선을 넓히기엔 부근건물철거가 만만치가 않다.
어쩔수없이 서로 양보하며 잘 이용하는 수밖에 없는데 이런곳엔 으레 택시들이 주정차를 하면서 손님을 기다리는 풍경이 자주 목격된다.
가뜩이나 좁은도로에 차량통행량이 많은데 택시들이 도로 양쪽에 정차를 하면 대형차는 일방통행밖에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택시기사들의 영업행위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원활한 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시정돼야 할 것이다.
유재욱(매일신문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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