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은행마다 주요 건물에 365일 코너를 설치해 언제든지 카드로 돈을 찾을 수 있게 해놨다. 그러나 여길 들어가보면 신용사회의 최대 적인 신용범죄를 유발할 요인이 그대로 보인다. 즉 현금지급기 옆에 있는 쓰레기통과 그 주변엔 출금전표가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다. 물론 이용자들 잘못이라고만 말할 수 없다. 누군들 일일이 그 전표를 주머니에 넣어 가겠는가.
이 365일 코너엔 반드시 문서파쇄기를 설치할 것을 은행들에게 촉구하고 싶다. 문서파쇄기 한대만으로 카드전표를 이용한 범죄를 막을 수 있다. 이 기계가 고가장비도 아니다. 요즘 사무실에 가면 책상옆에 하나씩 있을 정도다. 또 전표에 스테이플러 쇠철심이 있는 것도 아니라 고장이나 파손위험도 없다. 시내 모든 365일코너 현금지급기 옆에 이걸 한대씩만 설치한다면 카드번호 위조범죄는 90%이상 줄어들 것이다.
이선화(대구시 남구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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