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기 민선단체장 1년-김근수 상주시장

"상주시는 지난해 사상 유례 없는 폭우로 50여명의 인명과 1천350여억원의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지만 시는 그동안 복구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고 했다. 김근수 상주시장은 실로 엄청난 피해에도 2천1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경지등의 우선 복구로 영농 차질이 없도록 한것은 큰성과임을 강조했다.

상주시의 최대 현안은 청리지방산업단지내 철도차량제작공장 유치 문제. 김시장은 "최근 서울 지하철7.8호선 남품차량 검사가 실시중인 청리지방산업단지가 철도차량제작업체의 빅딜 협상에 포함돼 공단유치 전망이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문제는 상주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기필코 성사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 주민들의 집단 소송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화북면 문장대 및 용화온천지구 개발 문제에 대해 김시장은 "조만간 법원의 판결이 나오겠지만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건설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청주간 고속도로, 국도3호.25호선 4차로 확장이 완료되면 상주시가 명실상부한 경북 서북부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 민자 유치를 통한 함창읍과 점촌시 하수통합처리장 건설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예산 절감 효과가 크게 높다고 자랑했다. 김시장은 특히 오는 10월에 열리는 자전거축제를 통해 자전거 및 관광 문화 도시로서의 상주를 알리고 탈바꿈 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시장은 "21세기 희망찬 상주 발전을 꼭 이뤄 내야 하는 소명을 받은 만큼, 계획한 사업들을 열성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주.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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