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루가(敦賀)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1차냉각수가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빚어졌다.
12일 오전6시5분께 일본 후쿠이(福井)현 쓰루가시의 일본원자력발전 쓰루가발전소 2호기(가압수형 경수로, 출력 116만㎾)에서 원자로 격납용기내의 2개 화재경보기가 작동, 방사선 모니터치가 상승했다.
발전소측은 1차 냉각수가 누출됐다고 판단, 오전 6시48분께 수동으로 원자로를 정지시켰다.
냉각수 유출량은 당초 1시간당 9.8t에서 4t 가량으로 줄어들어 이날 오후 2시 현재 50t에 이르고 있다.
발전소 관계자는 "배기통에서 방출되는 방사선 양을 표시하는 모니터의 수치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히고 "주변 환경에 대한 방사선의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통산성은 사고 규모가 국제적인 수준의 '레벨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잠정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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