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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 약품리베이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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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본부는 그동안 의약품 납품업자 들로부터 받은 99억원 상당의 대학발전기금이 약품 구입과 관련된 '리베이트' 자금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영남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최근 영남대가 "납품업자들이 낸 대학발전기금이 의약품 구매와 관련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데 대해 "대학본부는 의약품 구입 관련 리베이트 인줄 알면서 지난 9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달 꼬박꼬박 의약품 구입가의 3%정도를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학본부가 의약품 리베이트에 집요한 관심을 갖고 납품업자들에게 리베이트를 본부에 기탁케 한 것은 '총장의 발전기금 200억 확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취한 조치였다"며 본부측의 해명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영남대가 의약품 리베이트를 수입으로 잡지 않은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벌일 계획으로 12일 영남대의료원측에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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