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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애장품 한자리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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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도· 김대통령 단시 등 700여점 감상 기회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개인의 귀중한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수성구여성교육문화센터(구 고산2동사무소)에는 13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대통령 옥중단시, 암행어사 박문수 편지, 조선전도 등 지역민들의 소장품 7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수성구청이 수성구여성교육문화센터개관(13일) 기념으로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안목단(66· 여· 목련모자원 원장)씨가 내놓은 지난 82년 청주교도소 수감때 김대중대통령이 쓴 ' 경천애인' , ' 실사구시' 등의 시를 새겨놓은 도자기와 영부인 이희호여사의 친서 ' 애(愛)' 등이 선보였다.

또 한판덕(45· 한국자유총연맹수성구지부장)씨의 소장품인 암행어사 박문수의 편지를 비롯해 신라시대 귀부인 외출복, 19세기초부터 전해진 ' 조선전도' , ' 옥단춘전 원본' , ' 동의보감' , 고종황제의 서예작품인 ' 주연' 등과 조상들이 사용하던 다리미, 곰방대, 엿장수가위 등이 전시돼 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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