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45분쯤 부산시 북구 화명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주공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발파작업중 수백개의 돌조각이 반경 200m가량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근 주민 장모(58)씨와 이모(11)군 등 7명이 날아온 돌조각에 머리 등을 맞아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차중이거나 운행중이던 차량 40여대가 크게 파손됐으며 높이 5.5m길이의 전봇대가 돌에 맞아 두동강났다.
경찰조사결과 발파작업을 맡은 아신건설(주)이 지하주차장 예정지의 암반을 제거하면서 고무판과 철판 등 방지덮개를 설치하지 않아 돌조각이 폭발압력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소장 우모(37)씨 등 현장 관계자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李相沅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