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학, 신나는 연극놀이 가보자

"엄마! 나 개구리 맞아?""그럼""그런데 왜 꼬리가 있어?"방학을 맞아 신나는 연극교실이 열린다. 극단 함께 사는 세상(대표 최재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어린이 연극교실 '푸름이의 연극여행'을 개최한다. 아이들이 직접 개구리가 되고, 숲속의 작은 야생초가 돼 움직이고 말하면서 연극의 재미를 느껴보는 기회. 올해는 환경을 테마로 한다.

'개골이의 생일잔치''아롱이를 찾아라!''연못에 황소개구리가!'등을 주제로 감각훈련과 상상력, 표현력을 기르고 마지막날에는 창작극을 만들어 부모를 초청, 발표회도 갖는다. 회비는 3만5천원이며 장소는 극단 연습실. 지도는 연극배우 송희정 서미화씨.

극단 함께 사는 세상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초·중등교사 및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제10회 교사를 위한 연극교실도 함께 연다. 김창우 경북대교수(독문과), 김재석 경북대교수(국문과), 이균옥(국문학 박사), 최재우 예술마당 솔 대표, 김헌근(배우), 최순자(교사)씨를 강사로 연극이론과 실제를 배워본다. 회비는 6만원, 장소는 대구 인근 수련원. 053)427-8251.

〈金重基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