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사진'전
인간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 개를 소재로 한 '개와 사진'전이 21일까지 수성동아갤러리(053-784-2111)에서 열리고 있다. 흔한 소재라도 다루는 시각에 따라 새롭게 조명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사진이 '예술'이라는 사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 이동준·김종욱·백종하·구성수·박문석·김민근·변명환·백정현·장석주씨가 출품하고 있다.
◈권말란씨 서양화전
서양화가 권말란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21일부터 2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053-420-8014)에서 열린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묘사한 정물화를 주로 선보인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무궁화사진 공모대전
한국무궁화연구회는 '나라꽃[國花] 무궁화 사진 공모대전'을 개최, 25일부터 8월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무궁화를 주제로 무궁화가 우리 겨레의 혼이라는 점을 잘 표현하거나 국화로서의 상징적 의미가 뚜렷하게 나타나야 한다. (02)2264-5080.
◈전국 장승공모전
전남 영암군은 올 10월 열리는 '장승축제·월출학생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새천년맞이 제1회 '전국 장승공모전'을 개최한다. 전통 및 창작부문(석장승·목장승)으로 나눠 9월1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0693)473-2632.
◈김금철씨 장편 '키작은…'
전신마비 장애인 소설가 김금철씨가 장편소설 '키작은 미국인'(솟대 펴
냄)을 출간했다.
습작시절 알게된 어느 장애인 미군 군무원을 모델로 한 이 소설은 장애인 미국 청년과 사랑에 빠진 한국 여성의 헌신적 사랑을 그렸다. 89년 '동양문학'으로 등단한 그는 단편소설집 '허기와 성' '그대, 소망하는 것이라면' 등을 발표했으며 최근 정부가 시행한 '한국문학 창작특별지원자금' 수혜자로 결정됐다.
◈정표년씨 두번째 시조집
시조시인 정표년씨가 '산빛 물빛 다 흔들고'를 그루출판에서 냈다. 90년
'말없는 시인의 나라'이후 두번째 시조집으로 자연이나 삶 속에서 느낀 이미지와 기억을 시로 표현했다. 이번 시조집에는 정씨의 시조에 작곡가 권태복씨가 곡을 붙인 창작가곡 '은하수' 악보도 수록했다.
◈박이근씨 교육 문집
교육자 박이근씨가 정년기념 문집 '노교사의 아리랑'을 일봉출판에서 펴냈다. 30년 넘게 일선교단에 서오면서 체험한 일들을 그린 수필과 독서풍토에 대한 논문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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