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국 3사업소 폐지… 340명 감축

환경사업소 등 민간위탁

대구시는 19일 1국, 3사업소를 폐지하고 6개과를 3개과로 통폐합하는 한편 3개과를 신설했으며 정원(3천320명·소방직제외)의 10.2%인 340명을 감축하는 2단계 구조조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기구개편에 따르면 국단위의 감사실(3급)을 시장직속의 감사관(4급)으로 하여 업무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강화했으며 부실공사 사전예방및 방지를 위해 기술감리담당을 보강하고 내무국의 명칭을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했다.

또 내무국의 세정과를 기획관리실로 이관, 세입과 예산업무를 일원화했으며 국제협력과의 외자관리기능을 예산담당관실로 이관, 재정의 관리 조정기능을 강화했다지역경제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기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계공업과를 신설하고 수질관리업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각과에 흩어져 있는 수질보전·오폐수관리·수자원관리 업무를 일원화하여 수질관리과를 신설했다.

이밖에 건설행정과와 재난관리과를 통합, 건설방재과를 만들어 건설지원과 방재업무를 일원화 했으며 2002년 월드컵과 2001년 JCI 아·태 지역대회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정비과를 신설했다.

한편 전문성이 요구되는 통상지원, 밀라노 프로젝트, 관광개발 업무에는 외부전문가를 계약직으로 보임하고 시산하 3개 환경사업(달서천·신천수질·서부수질환경사업소) 및 청소년수련시설, 상수도검침 업무등은 연차적으로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종합건설본부의 시설안전관리소와 하천관리사업소를 시설안전관리사업소로 통합했다.

이로써 대구시의 기구는 10실·국·본부 43과에서 9실·국·본부 43과로 개편됐으며 인력은 민간위탁되는 3개 환경사업소, 청소년수련시설, 상수도검침 등으로의 유출과 기구 통폐합에 의해 2001년까지 3개년에 걸쳐 340명을 감축한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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