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갤런(4.5ℓ)의 연료로 1만마일(약 16만㎞)가까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가 등장, 연비에 있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BBC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영국의 실버스톤 경기장에서 열린 셸 에코 마라톤(SEM) 대회에서 프랑스의 마이크로줄 팀의 자동차가 10마일의 레이스 코스를 달리는 동안 갤런당 9천845마일의 연비를 기록, 우승했다.
이 팀은 지난해에도 갤런당 8천마일(12만8천㎞)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소의 연료로 가장 먼거리를 달리 수 있는 자동차가 우승을 하게되는 이 대회는 올해 23회째로 유럽 전역에서 1백여 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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