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출항식을 가졌지만 러시아 감독관 입국이 늦어져 연기됐던 영일수협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21일 오후 러시아 어장으로 출어했다.
이날 출어는 러시아 감독관 이바노프 세르게이(37)씨가 승선한 제355 장운호, 제1 강남호 등 5척이다.
또 현재 대화퇴 부근에서 조업하고 있는 오징어 채낚기 어선 14척도 이날 구룡포항을 출항한 어선들과 합류, 23일쯤 함께 러시아 어장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영일수협 한두봉 상무는 "당초 36척이 입어신청을 했으나 사정상 한꺼번에 출어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러시아 감독관이 승선해 있기 때문에 추가 입어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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