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포영화의 다른 이름들

▨슬래셔 무비

일명 '난도질 영화'. 게임처럼 사람을 도륙하는 영화를 말한다. 80

년대 인기를 끈 호러무비의 한 유형.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을 시작으로 '13일의 금요일''나이트 메어'시리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스플래터 무비

슬래셔 무비보다 한 술 더 떠 머리와 팔다리가 뜯겨 나가고 내장

이 노출되는 호러무비. '이블 데드''데드 얼라이브'등이 대표작. 걸어 다니는 시체인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오컬트 무비

오컬트는 흔히 신비주의라는 의미. 사람을 해치거나 저주를 내릴

때 자주 쓰는 흑마술에서 시작된 용어. 주로 악령과 관계된 호러영화들을 말한다. 로만 폴란스키감독의 '악마의 씨', 윌리엄 프레드킨의 '엑소시스트'가 대표적.▨스너프 필름

살인과 강간을 필름에 담은 엽기적인 기록물을 말한다. 실제 존재

한다는 증거는 없으나 폭력조직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로는 '무언의 목격자''떼시스'와 얼마 전 개봉된 니콜라스 케이지의 '8mm'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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