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동네에서 있었던 일이다. 초등학교 근처라서 매번 조회할 때마다 방송이 다 들리는 정도인데.
그날은 초등학생들이 여름캠프 대신 학교 운동장에서 텐트치고 장기자랑하고 캠프 비슷한 것을 하던날이었다.
작년에도 했지만, 이번에는 너무너무 시끄러워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꽃놀이를 해 폭죽을 터뜨렸다.
물론 멀리 여행을 가는 것보다 학교운동장에서 경비도 줄이고 절약한다면 좋겠지만, 주민들에게 끼치는 피해도 생각해야 될 것이다.
아파트에서는 밤 8시가 되면 피아노도 못 치게 하는데….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라는 것도 가르쳐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은희(매일신문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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