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5일 폭력배를 동원, 경쟁업체들의 거래처를 뺏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ㅅ위생물수건 대표 이모(27·대구시 남구 대명동)씨와 종업원 채모(27)·백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방모(24)씨 등 폭력배 4명을 같은 혐의로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말 경쟁업체인 ㅇ산업 종업원 이모(37)씨를 납치, 이 업체의 거래처 등을 빼낸 뒤 31개 거래처의 영업권을 가로채는 등 2개업체로부터 44곳의 거래처 영업권을 뺏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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